ु 디오스코레아 디스컬러 키우기 Dioscorea discolor 디스칼라 두번째 도전기

네! 고기먹는풀벌레.... 풀을 사랑하는 풀벌레의 2 번째 도전하는 디스컬러입니다.
너무 사랑했지만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괜찮아요 첫사랑은 늘 실패하는 법
실패한 식물도 모두 적어보기로 했거든요



흙으로 돌아간 무수한 식물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보내며 ( ु ´͈ ᵕ `͈ )ु  
마지막 사랑이길 바라며 기록해 봅니다.

디오스코레아 디스컬러

Dioscorea discolor

---

때는 삼 년 전 어느 날 잎 모양이 하트에 저 오묘한 국방색 격자무늬 라니 거기에 잎 뒷면이 보라색? 진짜 반칙이야를 소리쳐 외칠 때  삽수 한마디를 얻게 되는데..

예쁜 디스컬러 절화는
감상은 해보고 보내주었다는...  
첫사랑 디오스 그 슬픈 이야기..

---

그래서 다시 지금! 또다시 시간은 흐르고 흘러 삼 년 동안 전 레벨업이 되었으니깐요

식물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다시 도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냐하하

24년 6월27일 첫날 기록

수태에 이쁘게 온 나의 위시💜
잎이 작아 보일지 모르지만 수태 속에 알뿌리들이 튼실함! 나의 엄지손톱 만한 알뿌리가 숨어있었음
너무 들뜬 마음에 빠르게 분갈이를 해서 알뿌리 사진을  남겨놓지 못했던 과거의 나 반성하자!

디스컬러 잎뒷면 보랏빛

두 달 사이 새로운 화분에서 적응을 했나 봅니다.

디오스코레아 디스컬러

화분에 물이 마르기 전 듬뿍 주고 있습니다.  
분갈이한 후 적옥토로 복토해 줬습니다.
(겉흙이 마르면 적옥토색이 변해서 마른다 싶으면 바로 촉촉하게 주고 있어요)
사랑의 표시로 오스모코트 열개도 올려줬고요.🧡

연두한 새잎이 올라오는 걸 보니 좀 마음이 놓이긴 하네요.

디오스 디스컬러

두 달 만에 두배로 커진 '디오스코레아 디스컬러' 사진 한 번 더 자랑해 보고요!
저희 집도 큰 리스에 풍성한 잎들로 자랑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 커져도 더 작아져도 다시 블로그 글 쓰러 올게요

디스컬러 잎

네가 계속 죽어봐라
내가 또 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