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르비아 수잔나에' 키우기 귀엽지만 2년차

보면 볼수록 키우는 시간이 쌓일수록 더 이뻐 보이는 식물!

안녕하세요 고기 먹는 풀벌레입니다.
처음에는 안 이뻐 보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식물 속 말고 한쪽에서 정말 천천히 바라보길  추천드리는 suzanne입니다.

집에서 멍 하면서 바라볼 때 더 아름다운

처음에 선택할 때 큰 것보다 작은 걸 먼저 키우자!  
키우다 자신감이 붙으면 좀 더 원하는 걸 사야지 했던 식물입니다.
처음부터 1개만 사야지 선택지가 없었던 녀석.

역시 작은 건 커지는 게 한 해 한 해 다르고 지켜보는 재미가 꽤 신납니다. 작았을 때부터 더 이뻐 보여요 내식물 최고!!

수잔네

이름 : 유포르비아 수잔나에 (수잔네 )
학명 : Euphoria Suzanne marnierae

수잔나에 잎

잎은 수잔네 마다 아주 조금씩은 개체별로 조금씩 잎모양이 다른데 이 조금 다른 것도 매력
좀 더 비교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쁜 수잔나에를 만난다면 한 개더 구입할 생각입니다.

작아 보이겠지만 더 더 작았던 아이를 구입해서 22년도부터 약 2년간 키운 식물이에요

한 가지로 일 자르 길게만 자라는 듯해서 곁가지를 두 개 이상 유도하고자 잘랐는데  컷팅 이슈로도 새로운 가지는 한 개만 올라온 상태!
역시 알 수 없는 식물의 마음.
좀 더 고수가 되면 원하는 수형을 만들 수 있을까? 상상만 해봅니다.

다시 일직선의 수형 또한 식물이 원하는 방향이었을 거란 생각으로 수잔나에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지만 아쉬운 건 안 비밀입니다.


그래도 괴근부가 처음보다 커진 게 보여서 기쁘다!
괴근도 맘에 들지만 참 선이 고운 식물

Euphoria Suzanne marnier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