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별을 닮은 새깃 유홍초 키우기 덩굴식물 언제나 사랑스러운 꽃말
새의 깃털을 닮은 야리야리한 잎과 불은 별을 닮은 꽃이 매력적인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파종시기와 개화시기
파종시기는 5월! 꽃은 7월부터 9월까지 볼 수 있어요
초록잎에 작은 별이 오종종 피면 너무 이뻐요 핸드폰이 색감을 못 담아서 슬픕니다
채종시기
9월
벌써 가을 씨앗이 익는 채종의 시간이 다가왔어요
올해도 미리 익은 씨앗들은 부지런히 한번 채종을 했습니다.
하지만 노지에서는 익은 씨앗들이 자연스럽게 땅 위에 떨어져 내년에 자연 발아가 됩니다. 한 개만 발아가 돼도 크는 속도도 빠르고 한 개에서 꽃도 많이 펴내서 한해만 꽃을 보면 씨앗걱정은 없어요
24년 9월 19일 사진
낮동안 활짝 별모양으로 피어났다가 밤에는 꽃을 오므립니다. 날이 궂은날에도 꽃이 활짝 피지 않아요! 해를 아주 좋아하는 별꽃
나팔꽃 속의 새깃 유홍초! 나팔꽃도 해를 보고 꽃을 피우는데 유홍초입니다.
돌틈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꽃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송이만 피워도 귀엽습니다.
담에서도.... 현재 진행형
사실 집 근처에 사방에 씨를 뿌렸었는데 이렇게 잘 자랄 줄 몰랐어요. 한번 발아가 되면 어마어마한 세력을 확장합니다. 한줄기만으로도 꽃을 어마어마하게 볼 수 있단 거죠! 단 햇빛필수
하지만 잎을 보면 잡초와 바로 구별이 되니... 하지만 이쁘니까 안 뽑아요
올해도 대충 씨앗 좀 모았는데 이만큼이나 으흐흐
사실 채종한 씨앗은 별이 총총 뜬 거 같은 이 이쁜 새깃유홍초를 많이 키웠으면 하는 마음에 나눔용 다람쥐 같은 채종이에요
바삭하게 마른 씨앗주머니를 손으로 꼭 누르면 씨와 함께 분리가 돼요 호 하고 바람을 불어주면 마른 주머니가 날아가는데 이번에는 실내에서 작업을 했어요
그늘에서 잘 말려서 소분해서 약포지에 밀봉해서 보관하면 내년까지 든든합니다!
추가로 꽃말은 '언제나 사랑스러움'입니다!